구광모 대표 "디자인은 고객 경험과 감동 완성하는 과정"
구광모 대표 "디자인은 고객 경험과 감동 완성하는 과정"
  • 전수영 기자 jun6182@dailyenews.co.kr
  • 승인 2020.02.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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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초 R&D 캠퍼스 내 디자인경영센터 방문
디자인 경쟁력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 청취
구광모 (주)LG 대표는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해 미래형 커넥티드카 내부에 설치된 의류관리기의 고객편의성 디자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주)LG)
구광모 (주)LG 대표는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해 미래형 커넥티드카 내부에 설치된 의류관리기의 고객편의성 디자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주)LG)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구광모 ㈜LG 대표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만드는 첫 단계인 디자인 경쟁력을 살피고 현장경영에 나섰다.

㈜LG는 지난 17일 오후 LG전자 서초 R&D 캠퍼스 내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구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고객가치 실천을 강조한 데 이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만드는 데, 첫 단계인 디자인 분야의 경쟁력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LG전자 디자인 핵심 기지를 찾은 것이다.

구 대표는 이 자리에서 "디자인은 고객이 우리 제품에 대해 첫인상을 받고, 사고 싶다는 가치를 느끼는 처음 순간이자,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내내 섬세한 배려와 편리함에 감탄하고 편리함에 감탄하고, 고객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것도 디자인일 것"이라며 "디자인이야말로 고객 경험과 감동을 완성하는 모든 과정"이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는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을 비롯해 LG전자의 선행디자인 및 각 사업본부 디자인 연구소장과 상품기획담당, 젊은 책임급 사업가 인재들이 참석했다.

구 대표는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가슴을 뛰게 하고, 다음 제품까지 기대하게 만드는 디자인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디자인 조직과 일하는 방식이 개방적이고, 창의성과 다양성이 존중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는 고객의 눈높이에서 내부 관점 또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다양한 협력과 통섭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LG는 설명했다.

구 대표는 이날 참석한 LG전자의 디자인 부문 리더들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디자인을 차곡차곡 쌓아 고객감동의 품격을 높여주기를 기내한다"며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 돕겠다"고 말했다.

노창호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 등 핵심가치를 디자인적으로 해석해 제품에 반영하고, 고객가치 기반의 디자인이 최종 양산까지 이어지도록 디자인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는 등 LG전자의 디자인 전략을 설명했다.

구 대표는 올해 출시 예정이거나 검토 중인 LG전자의 스마트 도어, 벽밀착 OLED TV 등 혁신 가전제품들과 커넥티드카, 디지털콕핏 등 자동차 부품 영역의 제품들을 일일이 확인했다.

LG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경영센터 방문을 계기로 코로나19 이후 분위기를 전환하고, 향후 국내와 해외의 고객 접점 및 미래준비 현장을 순차적으로 찾아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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