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김태희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산지 직거래 할인점 킴스클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농·축·수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을 돕기 위한 판매 촉진 행사를 4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촉진 행사를 위해 킴스클럽은 예천 감자 30톤, 제주 한돈 40톤, 완도 활전복 10톤을 전량 매입했다.
이번 판매 촉진 대상 상품들은 국내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툭산물 위주로 선정됐다.
정자성 본부장은 "예천군, 제주도, 완도군은 이랜드리테일과 유통상생업무협약을 맺고 오랫동안 상호 협력해온 지역들이다. 힘들 때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극복해나가자는 의미에서 기획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가 고객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 농·축·수산물을 이용하는 기회가 되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의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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