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8월 2만7747대 판매··· 전년 比 13.2%↑
한국지엠, 8월 2만7747대 판매··· 전년 比 13.2%↑
  • 최경민 기자 jinborocker@dailyenews.co.kr
  • 승인 2020.09.02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수 5898대·수출 2만1849대··· 내수 '줄고' 수출 '늘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지엠)

[데일리e뉴스= 최경민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8월에 내수 5898대 수출 2만184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월(6411대) 대비 8.0% 줄어들었지만 수출은 전년(1만8106대)보다 20.7% 증가하며 2개월 연속 늘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게 1만1391대가 수출되며 회사 경영정상화에 일조했다.

하계 휴가와 공휴일 등으로 영업 일수 감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내수는 전년 동기뿐만 아니라 전월보다 줄어들었다. 쉐보레 스파크가 2244대 팔리며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스파크는 밝고 선명한 10가지 외장 컬러 등을 앞세워 국민 명차 명성을 이어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8월 국내에서 총 1780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한 '2020 워즈 10대 사용자경험 우수 차량'에 선정됐고 북미 자동차 관련 평가기관인 '아이씨카(iSeeCars)'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된 차량’에 트레일블레이저를 꼽았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8월 국내 시장에서 318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트래버스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지난 7월 한 달간 427대가 등록돼 KAIDA 집계 이후 처음으로 수입 대형 SUV 세그먼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 판매 중인 모든 SUV를 통틀어 가장 압도적인 차체 사이즈와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를 강력히 뒷받침하고 있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세 속에서도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트래버스 등 쉐보레의 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며 "최근 사전 예약에 돌입한 '리얼 뉴 콜로라도' 등 신차와 전례 없는 고객 혜택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