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무선 공장 원격관제 솔루션으로 스마트공장 앞당겨
LG유플러스, 무선 공장 원격관제 솔루션으로 스마트공장 앞당겨
  • 최경민 기자 jinborocker@dailyenews.co.kr
  • 승인 2020.09.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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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머슨과 산업용 무선통신 게이트웨이 'W-Box' 출시
5G 근간으로 유선 통신선로 필요 없어··· 효율성 극대화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석유화학∙플랜트 자동화 솔루션 전문 업체 한국에머슨과 원격관제를 위한 산업용 무선통신 게이트웨이 'W-Box'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에머슨 죽전사옥에서 진행된 '산업용 무선통신 게이트웨이 출시 및 스마트플랜트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왼쪽)와 충첸화이 한국에머슨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석유화학∙플랜트 자동화 솔루션 전문 업체 한국에머슨과 원격관제를 위한 산업용 무선통신 게이트웨이 'W-Box'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에머슨 죽전사옥에서 진행된 '산업용 무선통신 게이트웨이 출시 및 스마트플랜트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왼쪽)와 충첸화이 한국에머슨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데일리e뉴스= 최경민 기자] 설치에 오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유선 통신선로 없이 무선으로 주요 설비의 원격관제가 가능해진다. 이로 인해 스마트플랜트 구현 기간과 비용이 대폭 절감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석유화학·플랜트 자동화 솔루션 전문 업체 '한국에머슨'과 원격관제를 위한 산업용 무선통신 게이트웨이 'W-Box'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W-Box는 산업용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WirelessHART'를 활용해 진동센서, 초음파센서 등 다양한 센서와 연동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게이트웨이 장비다. 수집된 센서 정보를 5G 통신으로 서버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원격관제에 필요한 모든 통신 구간을 무선으로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W-Box는 업계 표준인 WirelessHART 통신 방식을 활용해 다양한 센서와 연동할 수 있고 전원 공급 외에 별도의 유선 설치 비용이 필요 없다. 야외, 지하, 위험지역 등 통신선로 구성이 용이하지 않은 환경에서 스마트플랜트 구현의 효율성이 극대화된다.

양 사는 협약에 따라 진동센서, 유량측정센서, 밸브잠김센서, 가스센서, 3D라벨센서 등 다양한 센서로 W-Box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화학 업종 및 발전소 등을 타깃으로 공동영업을 진행한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는 "이번에 한국에머슨과 선보이는 W-Boxt를 통해 비용 부담은 물론 물리적 제약에 따른 스마트플랜트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수 있게 됐다"며 "보다 대중화된 스마트플랜트 솔루션으로 설비 관리의 어려움을 겪던 많은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충첸화이 한국에머슨 대표는 "LG유플러스의 무선 인프라와 에머슨의 선도적인 무선 플랜트 운영 솔루션이 결합해 플랜트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플랜트 무선 솔루션과 5G의 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업계 최초로 이뤄진 산업적 장벽을 넘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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