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소비전력 16% 낮춘 스마트폰용 OLED 선봬
삼성디스플레이, 소비전력 16% 낮춘 스마트폰용 OLED 선봬
  • 최경민 기자 jinborocker@dailyenews.co.kr
  • 승인 2021.01.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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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1 울트라'에 최초 적용
삼성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출시한 소비전력을 16% 이상 줄인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출시한 소비전력을 16% 이상 줄인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진=삼성디스플레이)

[데일리e뉴스= 최경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저전력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새롭게 내놨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작 대비 발광 효율을 대폭 개선한 OLED 신규 유기재료 상용화에 성공하며 소비전력을 16% 이상 낮출 수 있는 스마트폰용 OLED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패널은 최근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21 울트라(Ultra)'에 최초 적용됐다.

OLED는 별도의 광원 없이 전류가 흐르면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발광 재료를 통해 색을 표현한다. 이로 인해 유기재료 효율은 디스플레이의 소비전력, 광색역, 고휘도, HDR 및 야외 시인성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신규 개발한 유기재료는 유기물층에서 전자의 이동속도를 더 빠르고 쉽게 개선해 발광 효율을 큰 폭으로 높였다. 이는 적은 에너지로 더 밝은 빛을 낼 수 있다는 동영상 시청이 늘고 있는 5G 시대 스마트폰의 사용시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을 이루는 핵심 부품으로 디스플레이의 소비전력이 저감되면 그만큼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백지호 중소형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대화면과 고속구동, 고해상도 등 디스플레이 기술이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저소비 전력 기술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는 그동안 축적한 업계 최고 수준의 재료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사 신제품 성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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