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BT, 상반기 영업이익 20억…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
넥스트BT, 상반기 영업이익 20억…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
  • 김성근 ksg@dailyenews.co.kr
  • 승인 2018.08.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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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제품 개발 및 유통 전문 기업 넥스트BT(대표이사 박영철)가 13일 공시를 통해 2018년 상반기 실적을 밝혔다.
 
넥스트BT는 올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03억 2013만원, 영업이익 20억 783만원, 당기순이익 21억 239만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2.66% 성장했고,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 됐다. 별도 실적 또한 매출액 200억 6874만원, 영업이익 9억 2553만원, 당기순이익 9억 8223만원을 달성하여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회사는 이번 실적 성장 요인을 자사 제품의 매출 증가 및 이익률 개선으로 꼽았다. ‘왕혜문 퓨어 보이차’와 ‘이경제 황제침향원’ 등 기존 히트 상품들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했고, ‘이경제의 더힘찬 홍삼품은 장어’ 등 일부 제품들이 리뉴얼 후 재론칭에 성공해 주력 제품들의 매출이 증가했다.
 
자회사인 네추럴F&P도 제품의 제형별 생산 관리를 통한 꾸준한 원가절감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에 성공했다. 그 외에도, 기존 홈쇼핑 중심의 판매에서 더 나아가 e커머스 기반의 오픈마켓, 소셜 네트워크 등으로 온라인 유통 채널을 넓히는 전략이 실적 개선에 크게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제품들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최근 자체 한의사 전문 브랜드 보의당을 론칭하는 등 관련 사업을 보다 본격적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신제품 개발과 아마존 및 홍콩 HKTV 입점, 그 외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등 다방면에서 여러 사업활동을 추진해 매출의 지속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넥스트BT는 올해 3월 최대주주가 바이오리더스로 변경되면서 현재 TCM생명과학, 바이오리더스, 네추럴F&P와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진단부터 신약 개발,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 생산 공급까지 바이오사업 강화와 안정적인 사업구조 확립을 통해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조를 마련했다.
 
한편, 넥스트BT의 현재 주요 계열사이자 코넥스 상장사인 네추럴F&P도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이다. 주관사로 하나금융투자를 선정했으며,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이전 상장 청구계획을 통보해 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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