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신 GS25 편의점 간다
은행 대신 GS25 편의점 간다
  • 최경민 기자 jinborocker@dailyenews.co.kr
  • 승인 2021.05.24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은행-GS리테일, 혁신 금융 추진 위한 업무협약
24일 서울 강남구 GS리테일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과 허연수 GS리테일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24일 서울 강남구 GS리테일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과 허연수 GS리테일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4일 GS리테일과 온·오프라인 채널 융합 혁신 금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과 유통 부문의 대표기업 간 협업을 통해 차별적인 혁신 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고 금융소비자의 접근성 향상 및 고객 효용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양 사는 ▲온·오프라인 채널 융합을 통한 미래형 혁신 점포 구축 ▲편의점을 통한 특화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 프로세스 구축 ▲MZ세대에 특화된 전자 금융 서비스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 사가 추진하는 미래형 혁신 점포는 전국의 GS25 편의점에서도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특화 공간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격오지와 도서지역 등 금융 사각지대에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양 사는 고객의 금융서비스 접점을 다각화하고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GS25 편의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금융 상품 및 서비스 판매 프로세스도 구축한다. 양 사는 은행과 GS25의 상품 및 서비스를 연계한 MZ세대 대상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혁신 점포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사의 서비스와 유통사의 데이터를 융합·활용하기 위해 전자금융업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표방하며 신(新) 유통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인 신한은행과 제휴를 추진했다"며 "이번 제휴가 대한민국 금융 소비자들의 고객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GS리테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채널의 단순 공유를 넘어 데이터와 프로세스의 밀접한 결합을 추진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 금융·유통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최경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