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월' 적용한 CJ ENM 버츄얼 프로덕션 스테이지 개관
삼성전자, '더 월' 적용한 CJ ENM 버츄얼 프로덕션 스테이지 개관
  • 곽지우 기자 jiwoo94@dailyenews.co.kr
  • 승인 2022.05.24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 '더 월'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더 월'.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을 설치한 CJ ENM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를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는 세트 전체를 대형 LED 스크린으로 꾸며 다양한 형태의 배경을 스크린 위에 구현할 수 있는 첨단 스튜디오로 지난해 경기도 파주에 건립한 CJ ENM 스튜디오 센터 단지 내에 조성됐다.

이곳에 설치된 더 월은 가로 32K·세로 4K의 초고해상도를 구현하며 지름 20m 높이 7m 대각선 길이 22m에 달하는 초대형 디스플레이가 약 1650㎡ 스튜디오 전체를 감싸는 타원형으로 제작됐다.

또한 천장에는 약 404㎡ 면적의 고화질 LED 사이니지와 입구쪽에는 천장과 동일한 스펙의 슬라이딩 LED 스크린을 설치해 360도 영상과 같이 실감나는 촬영 환경을 지원한다.

더 월은 ▲스튜디오 프로덕션 전용 프레임 레이트 지원 ▲화면 끊김 현상을 줄여주는 프레임 동기화 ▲간편한 원격 관리와 색조정 프로그램 등 버추얼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솔루션 등을 제공해 영상 콘텐츠 제작 완성도를 높여 준다.

모듈 형태로 설치 가능하며 규모와 환경에 맞춰 곡면·천장·벽면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설치할 수 있다. 표면에 특수 몰딩 기술 적용으로 세트 구축과 해체 반복으로 먼지 등 외부 오염 요인이 많은 스튜디오 환경에 유리하다.

삼성전자 측은 더 월을 활용해 버추얼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기존 제작 시스템 대비 현장 로케이션과 그래픽 합성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으며 피사체와 카메라 사이의 거리와 원근감 등 자동 계산해 디스플레이에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더 월이 미래형 콘텐츠 제작소인 CJ ENM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에 활용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제작자들이 효과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곽지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