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명 시장 도전!" 한미약품 아모잘탄, 中 브랜드명 ‘메이야핑’ 출시
"4억명 시장 도전!" 한미약품 아모잘탄, 中 브랜드명 ‘메이야핑’ 출시
  • 곽지우 기자 jiwoo94@dailyenews.co.kr
  • 승인 2022.05.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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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치료제 메이야핑 (사진=한미약품그룹)
고혈압치료제 메이야핑.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대표신약 아모잘탄의 공식 브랜드명을 ‘메이야핑’으로 결정하고 오는 9월 출시를 위한 사전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메이야핑은 중국어로 뛰어나게 혈압을 낮추고 고르게 유지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고혈압 치료 성분 암로디핀과 로사르탄을 결합한 메이야핑은 4억명 가까운 환자가 있는 중국 고혈압치료제 시장에 진출하는 최초의 한국산 복합신약이다. 

메이야핑의 국내 브랜드인 아모잘탄은 한국 제약기업이 최초로 개발한 복합제로 한국 의약품시장에서 복합신약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낸 전문의약품이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이후 3제 복합제인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에 이어 최근에는 4제 복합제 아모잘탄엑스큐를 출시하며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아모잘탄패밀리 누적 처방 매출 1조원 돌파라는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이 같은 한국에서 마케팅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중국 고혈압치료제 시장에도 도전해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는 “현재 중국 고혈압 시장은 다양한 제약사의 진출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고 중국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등 여러 진입장벽이 있지만 중국 현지 마케팅 노하우와 한미약품의 아모잘탄 성공 사례를 활용해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늘리겠다”며 “중국에서도 아모잘탄 성공 신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곽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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