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자기장(EMF) 간이측정기 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EMF 간이측정기는 손쉬운 설치를 통해 이동통신기지국, 와이파이 공유기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으며 측정기에 부착된 QR코드로 측정값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생활공간의 전자파를 직접 측정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자파안전정보센터는 서비스 이용자들의 측정결과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체보호기준을 초과할 경우 정밀측정을 제공하고 필요시 전자파 노출 저감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자기장 간이측정기 대여서비스는 일반 국민 누구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자파 안전정보' 누리집을 통해 신청 및 접수 가능하며 1주일 간 사용 가능하다.
정한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은 "국민 생활공간 중심의 전자파 측정 및 관리로 올바른 정보제공, 국민 체감형서비스 확대를 통해 전자파 불안감 경감, 갈등예방 등 이해, 소통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곽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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