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배출권(KAU22) 가격이 1만원대 붕괴 위기에 놓였다.
27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시장에서 KAU22 가격은 전날보다 400원 하락한 t당 1만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일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반등할 만한 모멘텀이 없어 어디까지 떨어질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날도 KAU22는 1만450원으로 전날보다 150원 낮게 시작했다.
이어진 거래에서 1만400원으로 50원 추가 하락했지만 곧바로 1만450원을 회복했다.
이후 한동안 가격 변동 없이 거래가 진행되다가 1만450원으로 하락한 KAU22는 곧바로 1만 200원까지 급전직하했다.
후속거래에서 1만300원, 1만350원으로 반등하며 하락세를 면하기는 했지만 이도 잠시 또다시 1만300원, 1만250원, 1만200원으로 연속 하락한 후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총 거래량은 83만4660t이었으며 거래액은 86만539만8800원을 기록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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