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레터] 미래에셋, ‘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 출시...外
[증권 레터] 미래에셋, ‘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 출시...外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3.07.03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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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 ‘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 출시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과 대표적 안전 자산인 ‘금’에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H/UH)’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미래에셋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는 금융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기 위해 글로벌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주식에 50% 투자하고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아 위험 분산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채권과 금에 총 50% 투자함으로써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특히 전통자산으로 대변되는 주식과 채권 외 금에 투자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2007년부터 2023년 1분기까지 주식과 주요 자산의 평균 수익률을 분석해보면 주식 상승(+5.6%) 시기에 채권은 0.9%, 금은 1.6% 상승했다. 주식 하락기(-8.3%)의 경우 채권은 -0.2% 하락했으나 금은 3.0%의 수익률을 보이며 매력적인 헤지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미래에셋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는 자산별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편입한다. 주식은 미국과 유럽, 일본, 신흥국 등 글로벌 주요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 채권은 글로벌 주요 채권지수 및 미국 국채, 투자등급 회사채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투자 대상이다. 금의 경우 금 실물에 투자하는 ETF를 편입한다.

또 향후 3~12개월 글로벌 금융시장을 전망해 주식과 채권, 금의 비중을 ±20% 내로 조절하며 금융시장 변동성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황영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멀티에셋리서치본부 본부장은 “미래에셋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는 주식에 위험자산 헤지 성격이 강한 채권과 금을 더한 균형있는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한다”며 “장단기 효율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부침에도 꾸준하고 안정적인 장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는 국민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 미래에셋증권, 미국주식 온라인 매수 수수료 '무료'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고객 동맹 실천을 위한 첫 번째 캠페인인 전 국민 조건 없이 미국주식 온라인 매수 수수료 제로(ZERO)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장기적 관점의 포트폴리오 분산투자를 통해 국내시장에만 편중된 고객자산의 투자수익률 제고와 안정적인 자산배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미국주식을 매수하는 미래에셋증권의 모든 고객들에게 무료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 동맹 실천 선언을 통해 고객 중심의 투자 프로세스와 리스크 관리를 회사의 주요 전략으로 설정하고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키워드로 제시한 바 있다.

투자자들을 위해 경쟁력 있는 상품만을 선별하여 제공하고, 글로벌 기업과 테마에 대한 분산을 통해 위험을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고객동맹 선언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의 고객들은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차액결제거래(CFD) 사태 등 각종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플랫폼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주식 서비스 제공이 확대되며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주식 투자가 건강한 투자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 고객에게 미국주식 온라인 매수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장기적 관점에서 포트폴리오 투자를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 이외에도 퀄리티 있는 디지털 투자솔루션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 건강한 투자문화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청년세대의 자산 형성과 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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