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3년 배출권(KAU23)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220원(2.60%) 오른 t당 8680원으로 한 주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세로 KAU23 가격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주 초반의 약세를 모두 해소했다.
869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3은 다음 거래에서 8500원으로 하락했으나 아내 8510원으로 소폭 만회했다.
하지만 다음 거래에서 8150원으로 급락했다.
이어진 거래에서 10원 올라 8160원이 됐지만 약세는 한동안 지속됐다.
낮아진 가격에 매수세가 물량을 사들이며 KAU23은 단숨에 8490원으로 올랐지만 8280원, 8270원으로 하락하며 찻잔 속 태풍에 그치는 듯했다.
그러나 8370원으로 오른 KAU23은 잠시 숨을 고르며 8290원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8540원, 8680원으로 큰 걸음으로 상승했다.
8580원을 끝으로 이날 모든 거래는 마무리됐고 거래량은 15만4302t, 거래액은 전날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13억147만3940원을 기록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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