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BGF, 차세대 유통 사업 추진
SKT-BGF, 차세대 유통 사업 추진
  • 최진형 choijh@dailyenews.co.kr
  • 승인 2018.06.0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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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ICT 기술 도입···미래형 유통 서비스 선도 뜻 모아
SK텔레콤은 4일 국내 편의점 1위 '씨유'(CU) 투자회사인 BGF와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제휴 협약에 참여한 (왼쪽부터) 윤풍영 SK텔레콤 PM그룹장, 유영상 SK텔레콤 코퍼레이트 센터장, 이인찬 SK플래닛  대표, 이건준 BGF 사장, 홍정국 부사장, 오정후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4일 국내 편의점 1위 '씨유'(CU) 투자회사인 BGF와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제휴 협약에 참여한 (왼쪽부터) 윤풍영 SK텔레콤 PM그룹장, 유영상 SK텔레콤 코퍼레이트 센터장, 이인찬 SK플래닛 대표, 이건준 BGF 사장, 홍정국 부사장, 오정후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과 유통 강자 BGF가 손잡고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유통 혁신을 일궈나간다.

SK텔레콤과 국내 편의점 1위 CU 투자회사인 BGF는 4일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물류 유통의 전 과정에서 New ICT 기술을 도입해 미래형 유통 서비스를 선도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양 사는 △AI·IoT 기술 등이 도입된 미래형 점포 구축 △온·오프라인 연계 커머스 △멤버십 및 간편결제 등 전 방위에 걸쳐 긴밀히 협력학 계획이다.

예를 들어 미래형 점포에서는 SK텔레콤 인공지능 ‘누구’가 고객 응대를 하고 생체인식, 영상 보안 등을 적용해 고객을 인지하며 스마트 선반 등으로 재고 관리를 할 수 있다.

양 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한국 유통산업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양 사는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의 첫 단계로 SK플래닛의 자회사 ‘헬로네이처’를 합작 법인(JV)으로 전환키로 했다.

헬로네이처는 온라인 프리미엄 신선식품 전문회사다. BGF는 헬로네이저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증자 후 SK플래닛과 BGF의 헬로네이처 지분 비율은 49.9:50.1%가 된다.

2012년 설립된 헬로네이처는 2017년 기준 가입자가 50만 명이다. 최근 3년 평균 매출 성장률 121%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1000여 곳 생산자로부터 농산·수산·축산물 등 상품을 직접 공급받아 주문 다음 날 아침 8시까지 배송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서울 전 지역에 제공 중이다.

SK플래닛과 BGF는 헬로네이처를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의 최강자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BGF는 CU 편의점 CU 편의점 물류 역량을 헬로네이처에 이식해 배송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전국 1만3000여 곳에 달하는 CU 매장과 헬로네이처 간 서비스 연계도 기대하고 있다.

헬로네이처는 1000여 곳의 생산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프라인 신선식품 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인찬 SK플래닛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코퍼레이트 센터장, 이건준 BGF 사장, 홍정국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유영상 센터장은 “국내 유통을 대표하는 BGF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통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준 사장은 “온라인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이라며 “BGF와 SK텔레콤, SK플래닛이 보유한 역량 간 시너지를 통해 헬로네이처를 신선 프리미엄 식품 시장의 선도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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