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무분규' 롯데제과,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
'32년 무분규' 롯데제과,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
  • 전수영 기자 jun6182@dailyenews.co.kr
  • 승인 2019.07.30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사 상생협력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실천
롯데제과는 1987년 이후 32년간 분규가 전혀 없는 일하기 좋은 사업장으로 평가받으며 고용노동부로부터 ‘2019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아 지난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왼쪽부터) 류광우 롯데제과 생산본부장, 시민석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김창수 롯데제과 노조위원장이 인증서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는 1987년 이후 32년간 분규가 전혀 없는 일하기 좋은 사업장으로 평가받으며 고용노동부로부터 ‘2019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아 지난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왼쪽부터) 류광우 롯데제과 생산본부장, 시민석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김창수 롯데제과 노조위원장이 인증서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제과)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롯데제과는 1987년 이후 32년간 분규가 전혀 없는 일하기 좋은 사업장으로 평가받으며 고용노동부로부터 '2019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아 지난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기업의 노사 상생 협력 노력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독려하기 위해 모범적 실천 기업을 선정,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은 지난 3년간의 노력이 높게 평가받아 거둔 결실이라고 롯데제과는 자평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그동안 노사 간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실천해 왔다. 노사가 협력을 기반으로 창조적 노사문화를 세우고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지 아래 기업가치창조, 직원행복창조, 사회적가치창조 등 세 가지 핵심전략을 추진해 왔다.

노사가 함께하는 열린 경영 문화도 돋보인다. 근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안제도를 만들고, 포상제도도 만들어 운영 중이다.

롯데제과는 1987년 이후 32년간 노사 간 대립과 갈등이 없는 무분규 사업장으로 발전, 이를 동력으로 국내 최대의 제과회사로 성장했다. 이는 노사가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창조적 노사문화를 만들어 왔기 때문이다.

또 인적자원의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 및 활용 노력도 적극 활성화 하고 있다. 소통을 통해 조직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조직활성화 교육, 현장사원 평가제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통한 함께 일하는 문화 구현 등의 노력을 전개해 왔다.

롯데제과는 2017년 평택공장에 장애인 사업장인 ‘스위트위드’를 설립했다. ‘스위트위드’는 롯데제과가 20여 억원 투자해 설립한 장애인 사업장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운영에 성공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노력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2011년부터 파트너사와 공동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을 선언한 데 이어 파트너사와의 교류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오는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표이사가 파트너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 협력에 나서고 있다. 

조윤근 롯데제과 노사협력 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사협력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우수한 노사문화를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주협력업체들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체들의 애로사항과 해결문제 등을 논의, 양 사가 발전적인 방안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하는 등 상생발전 노력에 더욱 전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