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도 델리에 화물기 신규 취항
대한항공, 인도 델리에 화물기 신규 취항
  • 최진형 choijh@dailyenews.co.kr
  • 승인 2018.07.06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제조사 생산 요지…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항공화물수요 풍부
대한항공의 보잉 777F 화물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의 보잉 777F 화물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오는 17일부터 인도 북부 무역·상업 중심지인 델리에 보잉 777F 화물기를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뭄바이 노선과 인천~델리 노선에 여객기를 각각 주 3회, 주 5회씩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인도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발 맞춰 인천~델리 노선에 주 3회 화물기를 투입키로 했다.

대한항공 보잉 777F 화물기는 인천에서 저녁 11시 10분 출발, 베트남 하노이를 거쳐 다음날 아침 6시 15분 인도 델리에 도착하고 다시 델리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 이탈리아 밀라노를 거쳐 인천으로 돌아온다.

델리로 가는 항공 화물은 한국과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전자제품 생산 부자재 및 통신설비 부자재 등이며, 델리에서는 구주로 가는 품목은 전자제품 완제품, 의류, 가죽제품 및 자동차 부품 등이 주를 이룬다.

보잉 777F 화물기는 동체가 가볍고 연료 효율이 우수한 차세대 기종으로 한번 연료를 채우면 9000km 이상 운항할 수 있고, 100톤 이상의 화물 탑재가 가능해 유럽 등 장거리 화물 노선에 투입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발 인도행 항공화물 수요가 최근 3년간 연평균 6.5%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인도 취항을 통해 신규 수요 확보는 물론, 화물기 노선을 최적화함으로써 수익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