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품질보증원, 온실가스 검증 건수·기여율 가장 높아
한국품질보증원, 온실가스 검증 건수·기여율 가장 높아
  • 전수영 기자 jun6182@dailyenews.co.kr
  • 승인 2019.08.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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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배출량 검증기관 17곳 실적평가 공개
오류개선의 검증 기여울. 회색은 검증업체 수가 20개 이상인 검증기관. (자료=환경부)
오류개선의 검증 기여울. 회색은 검증업체 수가 20개 이상인 검증기관. (자료=환경부)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한국품질보증원이 지난해 검증실적 결과에서 검증 건수가 가장 많았고 동시에 오류개선검증 기여율이 가장 높은 기관으로 평가됐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기관 17곳의 지난해 검증실적을 평가해 22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들 검증기관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가 환경부에 제출하는 배출량 명세서 초안을 검증해 오류를 시정하도록 요구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평가는 한국환경관리공단이 맡았다. 업체의 최초 명세서와 검증기관 검증을 거쳐 수정된 명세서를 분석해 ▲오류 발생률 ▲오류 개선 검증 기여율 ▲배출량 보정률 ▲배출량 보정 검증 기여율 등 4가지 지표를 통해 검증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평가해 지표별 점수·순위를 매겼다.

오류발생율 지표에서는 (재)한국홯학융합시험연구원이 1%로 가장 낮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23%가 가장 높았다.

오류 개선 검증 기여울 지표에서는 한국품질보증원과 지속가능인증원이 94%로 가장 높은 반면 이큐베이가 24%로 가장 낮았다.

배출량 보정률에서는 산림조합중앙회가 0%로 가장 우수했고 비에스아이그룹코리아는 1.664%로 가장 높았다.

배출량 보정의 검증 기여율에서는 산림조합중앙회가 100%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반면 대일이엔씨기술은 0.1%에 그쳤다.

환경부는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업체가 검증기관을 선정할 때 참고하도록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에 23일 평가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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