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규취급액 코픽스 1.55%··· 전월 比 0.02%p↓
10월 신규취급액 코픽스 1.55%··· 전월 比 0.02%p↓
  • 천태운 기자 danbi@dailyenews.co.kr
  • 승인 2019.11.15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행권 신잔액기준 코픽스1.57%··· 전월보다 0.03%p↓
은행연합회 "신규코픽스, 시장금리 변동 신속히 반영"
(자료=은행연합회)
(자료=은행연합회)

[데일리e뉴스= 천태운 기자] 10월 은행권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개월 만에 소폭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연 1.55%로 전월보다 0.02%포인트(p) 떨어졌다고 15일 공시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83%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하락했으며,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1.57%를 기록해 전월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KEB하나·기업·국민· 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위의 코픽스 대상 상품에 다양한 기타 예수금, 기타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된다.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코픽스는 1.41% ~ 1.53%로 나타났다. 단기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은행연합회는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면서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