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자! 한국] 우리금융, '우리 집' '우리 가게'란 마음으로 피해 복구 도와
[다시 뛰자! 한국] 우리금융, '우리 집' '우리 가게'란 마음으로 피해 복구 도와
  • 전수영 기자 jun6182@dailyenews.co.kr
  • 승인 2020.05.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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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회장, 일별 현황 보고받으며 피해 복구 직접 꼼꼼히 챙겨
'나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 고양해 코로나19 극복 의지 다져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우리금융지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우리금융지주)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현재와 같은 국가적 비상상황에서는 전 그룹사가 책임감을 갖고 일사불란하게 정부 대응체계에 발맞춰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지난 3월 4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하는 비상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손 회장은 직접 '코로나19 대응 위원회'를 총괄하며, 각 그룹사 CEO의 일별 현황을 보고받으며 피해 복구를 직접 챙겼다.

우리금융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총 60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 지원 ▲임대료 인하 건물주에 금리 및 수수료 우대 ▲일반고객 대상 비대면 수수료 면제 등의 지원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우리카드 가맹점과 고객에게도 대출금리 50% 인하, 긴급 생계자금대출을 지원했다.

감염 고위험군에 속하는 아동과 노령층에게 12억원 상당의 식료품과 감염예방물품을 지원했으며, 경기도 안성의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도 적극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대구·경북 지역이 어려움을 겪을 때 한 달 넘게 야근과 밤샘 근무를 이어오던 의료진들에게 건강식 수제도시락인 '든든한 도시락'을 전달하며 이들의 노고를 응원했다. 우리금융은 애초 4월 8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려던 계획을 5월 15일까지 연장하며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졌다.

우리카드도 기존 무료급식을 지원했던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운영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에 긴급 식료품을 전달했다.

우리금융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코로나19로 식사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 1000여 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식사쿠폰을 제공했다. 특히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해 자칫 음식점을 방문해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도 예방했다.

손 회장은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피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분께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의 가치 잊지 않았다.

우리금융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새 학기에 대한 부푼 꿈을 미뤄야 했던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준비 물품과 교복 구매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아동들이 사용하는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과 같은 아동복지시설에 방역작업을 펼쳐 이들의 건강도 돌봤다.

우리종합금융은 '클릭! 우리투게더'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해 관심에서 멀어질 수 있는 버스·지하철 기사의 마스크 및 영양제 지원, 긴급생활키트 지원, 장애인 면역력 증진 지원 등을 꼼꼼히 챙겼다.

지난 5월 8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왼쪽)이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물품구매 후 박칠복 남대문시장 남산상회 대표와  코로나19 극복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8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왼쪽)이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물품구매 후 박칠복 남대문시장 남산상회 대표와 코로나19 극복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본점 인근 100여개 음식점에 1억원 규모의 음식값을 선결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손 회장은 본점 인근 음식점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먹으며, 사무실 인근 식당을 더 많이 이용할 것으로 당부했다. 또한 본점뿐만 아니라 전국의 영업점과 전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자율적인 선결제 캠페인 확산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우리금융의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구인 및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알바천국'을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윌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사는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 구인·구직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자 구인난과 청년 구직난을 해결하고, 고용통계, 금융 동항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본부장급 이상 그룹사 임원 약 200명은 정부에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룹 임원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긴급재난지원금을 미신청해 자동으로 기부하거나 근로복지공단 가상계좌에 본인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입금하는 형태로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장급 이하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건전한 기부 문화를 조성해 ‘나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고양해 코로나19 극복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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