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한국판 뉴딜에 13.8조원 금융 지원
NH농협금융, 한국판 뉴딜에 13.8조원 금융 지원
  • 김지원 기자 tidls741852@dailyenews.co.kr
  • 승인 2020.09.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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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딜 1.2조·그린뉴딜 12조·안전망 강화 0.6조원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사진=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사진=NH농협금융지주)

[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NH농협금융은 3일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2025년까지 대출과 투자를 통해 총 13조8000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스타트업 육성 및 농업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뉴딜 분야 1조2000억원 ▲농촌 태양광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친환경 스마트팜 대출 확대 등 그린 뉴딜 분야 12조원 ▲정보취약계층 디지털기기 보급 등 안전망 강화 분야 6000억원 등이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24시간·365일 비대면 영업체계 구축 등 농협금융 디지털 전환(DT)을 위한 인프라 투자와 스타트업 육성, 디지털 인재 양성, 농업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 및 마이데이터 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등 혁신적 디지털 신사업 투자 등을 계획하고 있다.

그린 뉴딜 분야에서는 농촌 태양광 활성화 및 친환경 기업 육성, 친환경 스마트팜 농가·농식품 기업 지원, 신재생에너지 투자 및 ESG 경영체계 구축 등을 진행한다.

안전망 강화 분야에서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상품 운영, 정보취약계층 디지털기기 보급 지원, 농업인 크라우드펀딩, 축산공가 사료구매자금 대출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농협금융은 농산업금융에서의 역량과 강점을 활용해 '농업의 Green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친환경 스마트판 농가 및 친환경 유통·가공업체 등 농식품기업에 2025년까지 총 5조5000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농협금융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은 이날 전 국민의 한국판 뉴딜 참여 붐 조성과 그린·환경 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범농협의 초기 운용자금 400억원을 확보해 'NH-Amundi 100년기업 그린코리아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기업의 재무요인 외에 지속가능성을 위한 환경(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G) 측면에서 분석해 투자하는 펀드다. ESG 중에서도 환경 관련 투자에 중점을 두며 운용보수 중 2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활동과 공익사업 지원에 사용한다.

김광수 회장은 "한국판 뉴딜은 지속가능한 경쟁·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고 농협금융은 존립 목적이 농업인·농촌 지원과 농산업 가치 제고로, 한국판 뉴딜과 취지가 일치한다"며 "우리 농협금융만이 갖고 있는 강점과 역량을 결집해 국가적인 패러다임 전환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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