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신한은행, 블록체인 기술 기반 신규 사업 추진
KT-신한은행, 블록체인 기술 기반 신규 사업 추진
  • 최진형 choijh@dailyenews.co.kr
  • 승인 2018.08.08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 플랫폼 개발 및 은프라 담당…신한은행, 결제 및 정산 기능 개발
KT는 신한은행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김학준 KT 플랫폼서비스기획담당 상무(왼쪽 네 번째)와 장현기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본부장(왼쪽 다섯 번째) 및 양 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KT는 신한은행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김학준 KT 플랫폼서비스기획담당 상무(왼쪽 네 번째)와 장현기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본부장(왼쪽 다섯 번째) 및 양 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KT는 신한은행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신한은행은 새롭게 진행하는 금융, 공공 분야의 신규 사업에 KT가 개발한 ‘KT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활용한다. KT 네트워크 블록체인은 KT가 전국에 구축한 초고속 네트워크에 블록체인을 결합한 장비를 설치해 정보 보안과 신뢰를 강화하는 기술이다.L

양 사는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별로 도입하고 있는 지역상품권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서 KT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개발과 네트워크 인프라 분야를 담당하고 신한은행은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와 플랫폼 내 결제 및 정산 기능의 개발을 맡는다.

KT는 2015년부터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당 10만 개의 거래가 1초 만에 진행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2019년까지 개발해 각종 금융 영역의 서비스에도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블록체인을 디지털 뱅킹의 핵심 기술로 인식하고 자체적으로 ‘블록체인랩’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송금, 무역금융, 거래 인증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점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김학준 KT 플랫폼서비스기획담당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KT 블록체인 기술을 금융 분야에 적용해 다양한 실증 사업을 만들 계획”이라며 “이는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현기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본부장은 “K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과 ICT 영역의 융합이 용이하고 실질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양 사가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