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6일간의 오름세를 이어오다 전날 150원 내려갔던 2020년 배출권(KAU20) 가격은 이날 550원(2.34%) 반등하며 t당 2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날 거래액은 모처럼 10억원을 돌파하며 활기를 띠었다.

이날 첫 거래에서 전날보다 450원 오른 가격에 시작된 KAU20는 이후 다섯 번 거래에서 모두 전날보다 450원 오른 가격에 매매됐다.

그러다가 650원 오른 가격에 팔리더니 다음 거래에서 이날 최고 가격인 750원까지 오르는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마지막 거래에서 가격이 조정되며 전날 대비 550원 오른 t당 2만4100원으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KAU20은 이번 한 주간 총 1100원이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5만5000t이었으며 거래액은 13억224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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