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농산물 패킹 스토리지 센터 가동··· '업계 최초'
CJ프레시웨이, 농산물 패킹 스토리지 센터 가동··· '업계 최초'
  • 김지원 기자 tidls741852@dailyenews.co.kr
  • 승인 2021.03.21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매 농산물 포장 후 전국 물류센터·사업장에 공급
일 최대 80톤 처리··· 품질 관리 및 규격 일원화 용이
경북 청도군 CJ프레시웨이 동부권 패킹 스토리지 센터(Packing Storage Center) 에서 직원들이 자동화 패킹 시스템을 통해 소분 및 상품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경북 청도군 CJ프레시웨이 동부권 패킹 스토리지 센터(Packing Storage Center) 에서 직원들이 자동화 패킹 시스템을 통해 소분 및 상품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는 업계 처음으로 수도권과 동부권에 패킹 스토리지 센터(이하 PS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PS센터는 CJ프레시웨이가 계약 재배 산지, 도매시장 등서 통합 구매한 농산물을 포장 및 저장 후 전국 각지의 물류센터와 사업장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광주의 수도권 PS센터에 이어 지난 1일 경상북도 청도에 동부권 PS센터가 가동에 돌입했다.

이로써 CJ프레시웨이는 두 곳의 PS센터를 통해 채소, 버섯, 과일류 등 총 100여 품목을 하루 평균 최대 80톤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CJ프레시웨이는 각 산지 등에서 통합 구매한 농산물을 PS센터에 모은 뒤 검수, 소분, 포장 등 상품화 과정을 거쳐 해당 권역 내 자사 물류센터와 사업장에 공급한다. 기존에는 각 업체로부터 상품화된 농산물을 공급받았기 때문에 품질 관리와 규격 일원화가 어려웠다.

하지만 PS센터를 통한 농산물 통합 구매로 계약 재배 직거래 비중이 높아지면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상품을 일정한 크기로 나눠 여러 규격에 맞춘 자동화 포장이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농산물 수확부터 판매까지 모든 유통 과정이 반나절 안에 진행돼 산지의 신선함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조인천 CJ프레시웨이 신선상품담당은 "PS센터를 거점으로 통합 배송이 이뤄지면서 물류 비용을 약 3%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며 "PS센터를 통해 품질과 안정성은 물론 편의성을 한층 높인 농산물을 공급한 결과 지난 1월 전년 대비 수도권 농산물 판매량이 약 54% 증가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