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넥쏘에 '코오롱인더 수분제어장치' 적용 
현대차 신형 넥쏘에 '코오롱인더 수분제어장치' 적용 
  • 공재훈 기자 cityhunter101@naver.com
  • 승인 2021.06.17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개발한 수분제어장치가 현대자동차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에 적용하면서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개발한 수분제어장치가 현대자동차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에 적용하면서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17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계약을 체결해 2023년 출시되는 신형 넥쏘를 비롯한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에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수분제어장치를 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13년 국내 최초로 양산 체제를 갖춘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수소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인 수분제어장치의 기능 향상과 대량생산 체제를 갖춰왔다. 그동안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수분제어장치는 2013년 1세대 수소전기차 투싼을 시작으로 2018년 출시된 2세대 수소전기차인 넥쏘에 공급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장치의 현대자동차 공급으로 수소연료전지 소재와 부품 의 기술력과 역량을 한 단계 상승시키면서 글로벌 시장 공급 확대를 꾀하고 있다. 

현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들과도 협업하며 빠르게 증가하는 수요와 시장 활성화에 대비, 증설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강이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은 "수소경제는 먼 미래가 아닌 눈앞에 다가올 정도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 핵심 역량인 소재, 부품 사업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기술 발전과 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분제어장치와 함께 수소차용 멤브레인(고분자전해질막 PEM)과 막전극접합체(MEA) 등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와 부품 사업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수소연료전지룰 구성하는 스택의 원가 중 약 40%를 차지하는 멤브레인과 막전극접합체의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각각 1조원과 3조원으로 추정된다.

 

[데일리e뉴스= 공재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