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트레이 없앤다…친환경 식탁 만들기 위한 에코패키지 등장
일회용 트레이 없앤다…친환경 식탁 만들기 위한 에코패키지 등장
  • 최경민 기자 jinborocker@dailyenews.co.kr
  • 승인 2021.07.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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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플라스틱 용기를 없앤 친환경 조미김 '양반 들기름김 에코패키지' 판매로 연 약 27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사진=동원F&B)

[데일리e뉴스= 최경민 기자] 동원F&B가 플라스틱 용기를 없앤 친환경 조미김 '양반 들기름김 에코패키지' 판매로 연 약 27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플라스틱 용기를 없앤 친환경 조미김 ‘양반 들기름김 에코패키지’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1년 동안 약 500만봉 이상 판매됐다. 

양반 들기름김 에코패키지는 플라스틱 용기를 제거하고 제품 포장 부피까지 줄여 비닐과 종이박스 등 포장 쓰레기를 기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절감했다.

이를 통해 동원F&B는 연간 약 27톤의 플라스틱과 약 110톤의 종이 폐기물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각각 동원샘물 500mL 페트병 약 193만개, A4용지 약 2200만장에 달하는 양이다.

양반 들기름김 에코패키지는 국내 조미김 최초로 '레이저 컷팅 필름'을 도입해 제품을 뜯는 과정에서 조미김이 함께 찢어지는 문제를 해결했다. '레이저 컷팅 필름'은 고열의 레이저로 필름 겉면에 작은 구멍들을 내 점선을 만들어 쉽게 찢어지도록 만든 포장재로, 동원그룹의 종합포장재 기업 동원시스템즈와 2년여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동원F&B는 최근 '양반김'의 다른 품목에도 에코패키지를 적용한 '양반 명품김 에코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친환경 제품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동원F&B는 ESG 경영 중 하나로 조미김 에코패키지 라인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2023년 연간 약 200톤의 플라스틱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제품 개발 단계부터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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