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리뷰] 애니큐빅 바이퍼(Anycubic Vyper) 3D프린터...초보자에게 딱
[테크리뷰] 애니큐빅 바이퍼(Anycubic Vyper) 3D프린터...초보자에게 딱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1.10.1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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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큐빅 바이퍼 3D프린터 (이미지=애니큐빅 / 편집=데일리e뉴스)
애니큐빅 바이퍼 3D프린터로 만든 요다 피규어. (이미지=애니큐빅 / 편집=데일리e뉴스)

요다부터 그루트까지. 3D프린터의 초보로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소비자용 3D프린터를 여러 종류 검색해 보았을 것이다. 

이들 중 단연 주목할만한 제품이 있다면 바로 애니큐빅(Anycubic)의 바이퍼(Vyper) 3D다.

지난 몇년간 3D프린터 시장이 대중화되면서 3D프린터의 가격도 많이 낮아졌다. 특히 요즘은 직접 디자인 하지 않더라도 일부만 수정할 수 있는 다양한 3D샘플들이 거래되면서 내가 갖고 있는 3D프린터로 내가 필요한 무언가를 직접 출력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애니큐빅 바이퍼 3D프린터 (이미지=애니큐빅 / 편집=데일리e뉴스)
애니큐빅 바이퍼 3D프린터. (이미지=애니큐빅 / 편집=데일리e뉴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3D 프린터는 일반 2D프린터에 비해 조작이 어렵고 실수할 확률이 많으며 무엇보다 비용이 많이 투자되는 것으로 여져기고 있다. 

초보자라면 간단하고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터치 스크린이 지원되는 타입이 훨씬 더 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여기에 복잡한 연결없이 마이크로SD카드에 데이터를 넣어 바로 출력할 수 있는 바이퍼같은 소비자 친화형 제품이 제격이다.

바이퍼는 특히 초보자들이 당혹스러워하는 자동수평 기능이 추가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3D프린터의 베드는 모든 인쇄가 최종적으로 완성되는 곳인데 자동수평 조정기능을 사용하면 안전을 위한 것은 물론, 여러 세트를 인쇄하는 경우에도 문제없이 작업을 마무리 지을 수 있다. 

애니큐빅 바이퍼 3D프린터 (이미지=애니큐빅 / 편집=데일리e뉴스)
애니큐빅 바이퍼 3D프린터 출력 샘플. (이미지=애니큐빅 / 편집=데일리e뉴스)

본체의 크기 역시 중요한데 소형 프린터는 작은 제품만 인쇄할 수 있지만 바이퍼는 실제 크기에 비해 적절한 인쇄물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초보 사용자에게 여러모로 유리하다.

바이퍼는 245 x 245 x 260의 최대 인쇄물 사이즈를 지원한다. 3D 프린팅을 시작하는 초보자나 훈련을 통해 전문가로 나가려는 사람 모두에게 적은 공간에서 최대 크기를 인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함을 제공한다.

구입 후 포장을 벗기고 기본적인 프레임을 연결하며 모터와 기타 전기장치를 연결한 후 데이터 케이블을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해본 이들은 플라스틱을 유연하게 유지하며 표면에 더 잘 접착되게 돕는 가열식 인쇄베드가 제공된다는 것을 장점으로 소개한다.

이 제품의 숨겨진 장점은 소음 수준이다. 이동하면서 출력하는 3D프린터의 특성상 프린터에서 소음이 발생되는 것은 필수적인 사항으로 여겨져 왔다. 이를 알고 있는 애니큐빅은 TMC2209 자동 드라이버를 포함해 소음을 줄이는데 노력했고 32비트 메인보드에 코어테스 M3칩셋은 데이터 해독을 빠르고 효과적이게 처리한다.  

애니큐빅 바이퍼 3D프린터 (이미지=애니큐빅 / 편집=데일리e뉴스)
애니큐빅 바이퍼 3D프린터. (이미지=애니큐빅 / 편집=데일리e뉴스)

가격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동급제품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자동레벨링, 가열 베드, 그리고 소음 절감은 경쟁제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부분이다. 여기에 소형 3D 프린터 치고는 평균 30~40mm까지 더 큰 크기를 출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구매대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직 정식 판매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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