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고객가치 실천' 방향성 담긴 첫 그룹 차원의 ESG 보고서 발간
LG,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고객가치 실천' 방향성 담긴 첫 그룹 차원의 ESG 보고서 발간
  • 곽지우 기자 jiwoo94@dailyenews.co.kr
  • 승인 2022.09.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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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그룹)
(사진=LG그룹)

LG그룹이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방향성을 담은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LG가 계열사들의 ESG 활동을 종합한 그룹 차원의 ESG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보고서는 LG그룹 차원의 ESG 경영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의 ESG 전략 및 성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고객가치 실천(Responsible Business, Sustainable Future)'이라는 LG그룹의 ESG 경영 방향성과 실행 계획이 담겨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고객가치 실천'은 한정된 지구의 자원과 에너지를 사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업 활동에서 지속가능하며 장기적인 관점의 고객가치를 만들어 내겠다는 LG의 실천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이 LG가 만들고자 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다.

LG는 '고객가치 창출’과 '인간존중의 경영’이라는 경영이념을 ESG 경영과 연결해 내·외부 환경의 변화, 여러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을 종합한 LG의 ESG 경영 방향성을 정립했다.

또한 3대 전략 체계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재무 성과와 비재무 성과를 균형 있게 창출하는 ESG 기반 강화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 해결을 위해 LG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함께 ESG 생태계 구축 ▲기후 위기와 탈탄소 경제 전환에 따른 사업 방식의 변화를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LG 주요 계열사들의 ESG 활동 현황과 성과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최근 3년간(2019~2021년)의 그룹 차원의 종합적인 ESG 경영 현황과 관련한 데이터를 담고 있다. 

LG ESG 전략 체계.(사진=LG그룹)

LG는 먼저 LG와 8개 계열사의 ESG 관련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표준화 과정을 거쳐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사의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용수 재활용·재사용 총량 등 여러 데이터에 대한 정의, 수집 기준, 제외 범위 등을 투명하게 밝히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 계열사들은 지난해 환경 부문 중 자원 재활용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0년 대비 지난해 238만4000톤의 용수를 더 재활용∙재사용했고 일반 폐기물의 재활용량은 총 1만7073톤, 지정폐기물의 재활용량은 총 2만4448톤 늘렸다. 

또한 사회부문에서 사회공헌 기부 및 투자 규모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LG 계열사들이 지난해 기부 또는 투자한 사회공헌 관련 금액은 약 1509억 원으로 지난 2020년 대비 약 576억 원 증가했다. 이와 함께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는 9801억 원 규모로 협력회사를 위한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지난해 10개 계열사가 ESG위원회를 설치한 데 이어 사외이사 가운데 30.6%를 여성 사외이사로 구성해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또한 ▲LG화학의 이산화탄소 촉매전환기술 개발(탄소중립 기술 개발) ▲LG에너지솔루션의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세스 사업 구축(순환경제) ▲LG CNS의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각 계열사가 업종의 특성에 맞춘 ESG 아젠다를 도출해 정성 성과도 중점 관리하고 있다.

LG는 계열사들이 실질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해 나갈 수 있도록 오는 2030년과 2050년의 온실 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추진 계획을 수립해 LG 그룹 전체의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광모 LG 대표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통해 "초불확실성의 시대에 미래 세대와 공존하며 영속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LG만의 ESG 방향성을 정립하고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며 "세계가 당면한 기후위기 문제에 책임의식을 갖고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위해 클린 테크 분야 육성과 투자 등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는 ESG 전략 이행의 첫 단계로 연내 LG 그룹의 탄소 감축 전략 및 로드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도 올해중에 발간할 계획이다. 보고서에는 LG 계열사들의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활동 및 로드맵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뉴스= 곽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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