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인사이트] 한미약품, 사내 카페 ‘The H’에 다회용컵 도입...外
[제약 인사이트] 한미약품, 사내 카페 ‘The H’에 다회용컵 도입...外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3.08.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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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사내 카페 ‘The H’에 다회용컵 도입

한미약품 사내 카페 ‘The H’에서 일하는 바리스타들과 한미약품 직원들이 다회용컵 사용을 홍보하고 있다.(사진=한미약품)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서울 송파구 본사 인근에서 운영 중인 사내 카페 ‘The H’의 일회용컵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다회용컵을 도입했다.

한미그룹은 다회용컵 도입과 함께 온실가스 절감 및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한 사내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임직원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The H는 청각, 발달 장애인으로 구성된 6명의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한미약품의 사내 카페로, 바리스타들은 The H가 처음 시작된 2020년부터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The H에서 사용된 일회용컵은 6만2334개로 월 평균 5000개 이상의 일회용컵이 사용됐다. 이를 다회용컵으로 바꾸면 약 1.4톤 가량의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다. 

한미약품이 채택한 다회용컵은 환경 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전문 업체가 공급하고 세척 등 관리까지 해준다. 이 컵을 사용한 임직원들은 정해진 공간에 마련된 수거대에 반납만 하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는 기업 경쟁력의 기반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필수적 요건”이라며 “창조와 혁신, 도전을 회사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사회복지사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 근무 환경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들의 안정적 직장 생활을 위해 개별 상담 및 맞춤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 직원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어교육 등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동아제약, 박카스 발매 60주년 기념식 개최

지난 8일 서울 용두동 동아제약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박카스 발매 60주년 기념식에서 김민영 동아ST 사장(첫번째 줄 왼쪽에서 2번째),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첫번째 줄 왼쪽에서 3번째),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첫번째 줄 왼쪽에서 5번째), 최호진 동아제약 부회장(첫번째 줄 왼쪽에서 6번째),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첫번째 줄 왼쪽에서 9번째)과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이 지난 8일 용두동 본사 대강당에서 피로회복제 박카스 발매 6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박카스 탄생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호진 동아제약 부회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계열사 대표이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기념식 축사에서 “’박카스의 역사가 곧 한국노동의 역사다’라고 어느 기사에서 말한 것처럼 박카스는 대한민국이 산업화가 진행될 때 일에 지친 서민들에게 힘이 되어주던 대표적인 자양강장제다”라 말했다.

이어 “박카스가 환갑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인만큼 기본으로 돌아가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100년을 뛰어넘는 역사를 가진 우수한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동아제약 임직원들과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카스는 1961년 최초 정제 형태로 발매됐다. 이어 앰풀 형태를 거쳐 1963년 8월 현재와 같은 형태의 드링크 타입인 '박카스D(드링크)'가 출시됐다. 동아제약은 1963년 8월 8일을 박카스 공식 출시일로 정하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1990년대 초 ‘박카스F(포르테)’로 리뉴얼, 2005년 3월에는 타우린 성분을 두 배(2000mg)로 늘린 ‘박카스D(더블)’과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한 디카페인 제품인 ‘박카스 디카페’를 같은 해에 선보였다.

이후 박카스맛 젤리, 얼박(얼려먹는 박카스)을 출시하며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박카스는 2015년 국내 제약사 단일품목 매출 중 처음으로 연간 2000억 원을 돌파했다. 2022년 기준 누적 판매량 226억 병을 넘어섰다. 박카스D를 세웠을 때 높이 약 12cm 기준 지구 68바퀴(지구둘레 약 4만km 기준)를 돌 수 있는 양이다.

앞서 동아제약은 박카스 60주년을 기념해 10병, 100병 포장단위 패키지에 60주년 엠블럼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를 제작했다. 8월 말까지 가까운 약국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조기 소진될 수 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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