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뛰어든 AI...유명인과 대화한다는데 국내에서는 활용화 가능할까?
메타가 뛰어든 AI...유명인과 대화한다는데 국내에서는 활용화 가능할까?
  • 임남현 기자 nhlim@dailyenews.co.kr
  • 승인 2023.10.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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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할리우드 스타, 스포츠 스타 28명의 캐릭터를 활용한 AI 챗봇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pixabay)

최근 네이버, 오픈AI,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이 AI 산업에 뛰어든 가운데 메타가 할리우드 스타, 스포츠 스타 등 28명의 캐릭터를 활용한 AI 챗봇을 연내 출시 에정이라고 밝혔다.

메타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AI 서비스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라마2'를 기반으로 작동하게 되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를 통해 현재 MS의 검색 엔진인 빙에서 실시간 정보 제공도 제공한다.

또한 메타의 AI 서비스의 경우 챗GPT와 유사한 형태인 채팅 형식 취할 예정이나 할리우드 스타, 스포츠 스타 캐릭터를 통해 사용자에게 친근감과 재미를 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를면 전 미식축구 유명 쿼터백인 톰 브래디, 할리우드 스타인 패리스 힐튼, 래퍼 스눕 독 등이 메타의 AI 챗봇에 등장할 예정이다.

픈AI의 챗GPT는 정보의 정확성 논란이 생기고 있다. (사진=pixabay)

채팅형 AI, 챗봇 열풍을 일으킨 오픈AI의 챗GPT는 시간이 지날 수록 정보의 정확성 논란이 생기고 있다.

챗GPT는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지정된 형식으로 변환 후 조건에 맞는 결과를 도출한다. 이어 도출 된 답변 내에서도 채택 가능성을 다시 측정해 이용자에게 보여준다.

그러다보니 정확한 정보 제공보다는 조건에 부합하는, 다수의 이용자가 선택한 답변을 정답으로 인식하게 된다.

쉽게 예를 든다면 수학식을 입력했더라도 정확한 답보다 오답률이 높은 답을 다수의 이용자가 선택했다면 이를 보여줄 수 있는 셈이다.

챗GPT는 2021년 9월까지의 정보만 제공한다. (사진=데일리e뉴스)

뿐만 아니라 챗GPT는 개발 당시의 정보인 2021년 9월까지의 정보만을 제공한다.

실제 최근, 현재 라는 단어를 넣어 챗GPT에 질문을 해본 결과 답변할 수 없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이와 달리 챗GPT의 대항마로 꼽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빙과 구글의 바드는 서비스 제공 기업의 특성인 실시간 검색,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바드는 이용자가 찾는 정보를 검색한 후 최신 정보, 출처를 제공하며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타는 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5초 이내에 사진 속 배경을 바꿔주는 편집 기능도 AI에 추가한다. (사진=pixabay)

메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을 메타의 AI에 더한 것도 이러한 이유로 분석된다.

여기에 더해 메타는 이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5초 이내에 사진 속 배경을 바꿔주는 등의 이미지 편집 기능도 추가했다.

AI로 이미지 편집을 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걸 하나의 놀이처럼 즐기는 Z세대 사용자들을 노린 것으로 추측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AI발전으로 사용자들은 다양한 AI를 이용해 여러 가지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사용자들이 각자 하고 있는 일을 위해 여러 AI와 상호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임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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