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3년 배출권(KAU23) 가격이 상승 하루 만에 하락했다.
이날 KAU23 가격은 전날보다 500원(4.35%) 하락한 t당 1만1000원으로 내려가며 1만1000원대 붕괴 위기를 맞았다.
전날보다 50원 오른 1만15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3은 다음 거래에서 1만1500원이 되며 전날 종가와 같아졌다.
가격을 유지하던 KAU23은 이어진 거래에서 1만1000, 1만950원, 1만800원, 1만500원, 1만400원으로 연거푸 하락하며 1만원대 붕괴 신호가 왔다.
그러나 다음 거래에서 1만1000원으로 600원 오른 KAU23은 더 이상의 거래가 이어지지 않으며 간신히 1만1000원대를 지켰다.
이날 총 거래량은 2만8846t이었으며 거래액은 3억1278만2900원이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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