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슈] "독창적인 디자인인가 불편함인가?"...오포 파인드 X7 프로, 후면에 팔각형 카메라 탑재
[IT 이슈] "독창적인 디자인인가 불편함인가?"...오포 파인드 X7 프로, 후면에 팔각형 카메라 탑재
  • 임남현 기자 nhlim@dailyenews.co.kr
  • 승인 2023.12.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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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 출시 예정으로 알려져
오포 파인드 X7 프로 유출 이미지. (사진=小白测评 웨이보)

중국의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중 하나인 오포(OPPO)의 신제품 사진이 5일(현지시간) 웨이보를 통해 유출되었다.

해당 제품은 오포의 플래그십 제품인 파인드(Find) X7 프로다. 

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이번 제품은 이전 제품군들과 비교해 독특한 외관을 보이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후면부에 장착된 팔각형의 카메라 렌즈다.

오포 파인드X 5 프로의 카메라 구조. (사진=오포)

앞서 오포는 향후 출시할 플래그십 제품의 카메라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처럼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스마트폰 자체의 카메라 렌즈를 보다 고성능으로 업그레이드 중이다.

대표적인 제품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S23 울트라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갤럭시 S23 울트라에서 현존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중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성능을 선보였다.

이미 중국의 주요 제조사들은 전문 카메라 업체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갤럭시 S23 울트라만큼의 성능 개선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같은 상황에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앞다퉈 더 나은, 더 고성능의 카메라 기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오포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파인드 N3. 지금까지 오포는 자사 제품의 후면을 원형으로 디자인했다. (사진=오포)

오포 역시 카메라 기능에 집중한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 4대의 카메라렌즈는 소니의 1인치 LYT900센서가 지원하는 50MP 와이드 카메라를 포함한다. 해당 카메라는 오포와 인수합병을 진행한 원플러스의 원플러스 12에도 지원된다.

두 개의 잠망경 카메라는 50MP 소니 IMX858센서를 지원하며 최대 6배 광학 줌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핫셀블라드와의 협업으로 사진 시스템과 포트레이트 모드, 보케 플레어 포트레이트를 포함한 일부 필터를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고성능의 카메라를 담고 있는 파인드 X7 프로의 후면은 팔각형으로 디자인되어 기존 사각형이나 원형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스마트폰 뒷면의 반을 채울 만큼 거대한 팔각형 렌즈는 평평하지 않고 튀어나온 형태로, 사용자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성능 면에서는 16GB RAM 및 1TB 스토리지, 위성통신을 지원한다. 

아울러 100W 유선 충전과 50W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전작인 파인드 X7 프로에도 적용되었던 스냅드래곤 8 Gen 3 칩셋과 함께 디멘시티(Dimensity) 9300 SoC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데일리e뉴스= 임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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