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배출권(KAU23) 가격이 상승세로 1월을 마쳤다.
31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3 가격은 전날 종가에서 280원(3.14%) 오른 t당 9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에서 70원 오른 799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3은 두 번의 거래 동안 가격 변동이 없다가 세 번째 거래에서 8960원으로 하락한 후 8800원, 8710원으로 수직 급락하며 약세로 반전되는 듯했다.
하지만 후속거래에서 8900원을 회복한 후 8860원으로 40원 내려가며 숨을 고른 뒤 8870원, 9000원으로 반등했다.
이후 KAU23은 8940원으로 다시 한번 하락했지만 이후로 8950원, 8960원, 9100원까지 반등했다.
상승세가 이어지며 쏟아지는 매물로 9000원까지 하락했지만 그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어진 거래에서 9110원, 9200원으로 큰걸음으로 오른 KAU23은 가격 변동 없이 그대로 이날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세 속에 총거래량은 15만8602t으로 전날의 두 배를 넘었고 거래액도 단숨에 14억2943만9400원이나 됐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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