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스마트폰 시장의 독보적인 제품인 에이수스의 젠폰이 새로운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젠폰 11 울트라는 이전 작인 젠폰 10은 물론 게이밍 스마트폰으로 유명한 로그폰 8(ROG Phone 8)과 비교해도 뛰어난 성능으로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게이밍 스마트폰은 일반 플래그십 모델과 다른, 매니아층을 위한 제품이다.

삼성전자, 애플과 같은 주요 제조사들이 선보이는 AI, 뛰어난 카메라 성능 보다 넓은 화면, 고용량의 배터리 등을 더 중요시 한다.

게이밍 스마트폰은 일반적인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다른 성능을 지향한다.

스마트폰은 이제 일상에서 뗄 수 없는 필수품인 만큼 주요 기능의 초점도 실생활에 맞춰져있다.

이와 달리 게이밍 스마트폰은 모바일 게임의 그래픽 구현, 컨트롤러와 같은 외부 악세사리 추가의 편의성, 고용량 배터리 성능이 더 중요하다. 

물론 주요 제조사의 플래그십 제품들도 모바일 게임을 원할하게 구동할 수 있는수준의 스펙을 탑재하고 있지만 전용 제품의 경우 보다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에이수스는 이런 게이밍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요한 브랜드다. 

보급형 사무 노트북부터 게이밍용 제품까지, 노트북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에이수스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독특한 포지션을 잡았다.

바로 모바일로 게임을 즐기는 매니아층을 공략하기로 한 것.

대표적인 시리즈가 바로 이번 젠폰 시리즈와 로그폰 시리즈다.

이 라인은 각자 시리즈의 이름에 맞춘 인터페이스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에 따른 편의성이 다소 차이가 난다. 

두 가지 라인 모두 게이밍에 최적화된 배터리, 외부 기기 호환성, 화면 주사율, 음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 하나의 제조사에서 게이밍폰의 1, 2위를 모두 차지한 셈이다.  

실제 이번 젠폰 11 울트라의 최대 경쟁작으로도 에이수스의 로그폰 8이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앞선 1월 발표된 로그폰 8은 5500mAh의 대용량 배터리, 256GB 내부용량, 65W의 충전속도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16G RAM, 전용 게이밍 버튼을 탑재했다.

젠폰 11 울트라도 이와 유사한 스펙을 유지하지만 보다 얇은 베젤과 50MP 기본 슈터에 6축 하이브리드 짐벌 스태빌라이저 3.0 기술이 결합되어 있다.

가격은 899달러(약 121만원)으로, 현재 가장 강력한 2024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후보 중 하나로 지목되었다.

한편 이번 제품은 국내에서는 공식 출시 되지 않는다. 

[데일리e뉴스= 임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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