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배출권(KAU23) 가격이 이틀 연속 떨어지며 9000원대에서 더 멀어졌다.
18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3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150원(1.69%) 낮은 t당 8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도 최근 장 시세와 비슷하게 약세로 출발했다.
88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3은 잠시 가격을 유지했으나 이내 8730원, 8700원으로 하락했다.
다음 거래에서 10원 상승해 8710원이 됐지만 곧바로 8700원으로 내려갔다.
잠시 거래 없이 보합 상태를 유지하던 KAU23은 8720원으로 오르며 소폭 상승했지만 10원 하락하며 8710원이 됐다.
다음 거래에서 8730원, 8740원으로 연속 상승하며 탄력을 받는 듯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며 8710원, 8700원으로 하락하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하지만 후속거래에서 8740원으로 상승한 KAU23은 한 번 더 탄력을 받으며 8780원으로 오르며 이날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장 마감과 동시에 30원 하락하며 8750원이 됐다.
이날 총거래량은 20만3471t이었으며 거래액은 17억7614만6240원으로 2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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