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 전국 지역아동센터 대상 2024년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2배 확대
CJ나눔재단, 전국 지역아동센터 대상 2024년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2배 확대
  • 곽지우 기자 jiwoo94@dailyenews.co.kr
  • 승인 2024.04.23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CJ나눔재단)

CJ나눔재단과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2024년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을 올해 2배 확대해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은 다문화가정 아동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환경 변화에 따라 아동·청소년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문화다양성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아동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교사에게도 문화다양성 교수학습법을 제공해 전문성 개발 및 전문 교육자를 양성하고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구재 등을 활용해 각 센터에 맞는 문화다양성 교육을 진행해 현장의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총 200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사 200명과 아동 3590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의 다양성 인식이 프로그램 참여 이전보다 6% 향상되고 교사의 문화다양성 교수 효능감이 12% 상승하는 등 지역아동센터 구성원의 문화다양성 및 반차별 인식을 크게 개선하는 것으로 한국리서치 조사로 확인됐다.

작년 4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CJ나눔재단은 올해도 해당 협약을 이어가며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 규모를 확대했다. 올해는 작년 대비 모집 기관 수를 2배 늘려 총 400곳의 지역아동센터를 모집해 400명의 교사와 6000여 명의 아동에게 문화다양성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사 양성 교육 장소로 서울 외에 대전·광주·대구·부산·제주 총 5개 거점 도시를 추가하고, 17개 세션으로 이뤄진 기존의 교사 교육 과정을 5개 세션으로 체계화했다. 

또한 지난해 프로그램에서 우수 교육 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40곳의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이 ‘지도 강사’로 참여해 교사 간 네트워킹과 나눔의 선순환을 장려할 계획이다.

올해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은 오는 5월 말 교육 대상 기관을 최종 선정한 후 6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 교사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7월부터 두 달 간 기관별 문화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CJ나눔재단은 교구 및 간식비 등의 지원과 CJ 문화인프라와 연계한 공연 관람,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충남 도란도란 지역아동센터 권유민 씨는 “실제로 본인은 한국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다문화가정 출신 아이들이 많지만, 주변의 시선은 그렇지 않아 혼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그런 아이들에게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이 스스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고 참여 후기를 말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금융산업공익재단과의 협업으로 전년도에 처음 진행한 프로그램임에도 전국 각지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열심히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준 덕에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 돌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곽지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