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테라사이클과 고객 참여형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
LG유플러스, 테라사이클과 고객 참여형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
  • 천태운 기자 danbi@dailyenews.co.kr
  • 승인 2019.03.28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산·마곡사옥 등 전국 33개 직영점서 폐휴대폰·소형 가전제품 수거
27일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휴대폰 재활용 기부 캠페인 전개 기념식에 참석자한 관계자들이 수거함에 휴대폰을 반납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LG유플러스 고객가치그룹장 조중연 상무, 테라사이클 아태지역 대표이사 에릭 카와바타(Eric Kawabata),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테라사이클 CAO(최고 관리 책임자) 리처드 펄(Richard Perl), LG유플러스 CRO 박형일 전무. 사진 제공=LG유플러스
27일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휴대폰 재활용 기부 캠페인 전개 기념식에 참석자한 관계자들이 수거함에 휴대폰을 반납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LG유플러스 고객가치그룹장 조중연 상무, 테라사이클 아태지역 대표이사 에릭 카와바타(Eric Kawabata),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테라사이클 CAO(최고 관리 책임자) 리처드 펄(Richard Perl), LG유플러스 CRO 박형일 전무. 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폐휴대폰 및 소형 전자제품 수거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테라사이클과 손잡고 고객 참여형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을 펼친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함께 국내 통신사 최초로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 세계 21개국에 진출한 폐기물 업사이클링(Up-cycling) 전문 기업 테라사이클과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야기되는 환경문제 심각성에 공감, 폐휴대폰 및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시작한다.

LG유플러스 용산·마곡사옥과 전국 33개 직영점에는 수거함이 설치돼 휴대폰과 충전기, 케이스, 액정필름 등 주변 액세서리는 물론 MP3플레이어, 내비게이션, 소형청소기 등의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정 내 폐휴대폰, 소형 전자제품 등을 직영점에 전달한 고객에게는 증정품으로 U+5G 친환경 장바구니을 제공한다. 고객은 업사이클링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며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는 환경운동에도 동참하게 된다.

테라사이클은 직영점 내 수거된 물품을 9월까지 주기적으로 관리한다. 수거물품 중 플라스틱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블럭박스로 업사이클링돼 환경 유해성 인증 완료 후 10월 중 아동복지시설에 기증된다.

플라스틱을 제외한 금속부분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KERC)을 통해 가공, 재활용되고 창출된 수익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한다.

27일(수) 용산사옥에서는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테라사이클 아태지역 대표이사 에릭 카와바타(Eric Kawabata),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휴대폰 재활용 기부 캠페인 기념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은 “통신사가 환경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 후 테라사이클과 함께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쓰는 휴대폰이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는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해 기쁘고,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 가지고 환경경영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라사이클 아태지역 대표이사 에릭 카와바타(Eric Kawabata)는 “LG유플러스의 5G가 고객의 일상을 바꾼다면 이번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 협력은 환경을 바꾸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저배출사업 추진, 환경친화적 정보통신 기술을 개발 중이다.

또 지속적인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부문별 환경담당자로 구성된 에너지관리 협의체를 운영, 체계적으로 중장기 에너지관리 목표달성을 목적으로 관련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취합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산업 특성상 온실가스배출량의 대부분이 네트워크 기기에서 발생하고 있는 점에서 착안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감축 협의체도 운영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