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폐휴대폰 업사이클링해 어린이놀이터 개소
LG유플러스, 폐휴대폰 업사이클링해 어린이놀이터 개소
  • 전수영 기자 jun6182@dailyenews.co.kr
  • 승인 2019.11.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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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사이클과 협력··· 폐휴대폰 및 소형 전자제품 수거해 재생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환경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5개월간 전국에서 폐휴대폰과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해 재생 원료화된 플라스틱으로 20일 서울 강서구 달빛어린이공원에 친환경 놀이터를 열었다. (왼쪽부터) 정혜윤 LG유플러스 스마트홈마케팅담당 상무, 장상기 서울시의회 의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현송 강서구청장, 김병진 강서구의회 의장, 이지훈 테라사이클 코리아 총괄이 놀이터 개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환경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5개월간 전국에서 폐휴대폰과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해 재생 원료화된 플라스틱으로 20일 서울 강서구 달빛어린이공원에 친환경 놀이터를 열었다. (왼쪽부터) 정혜윤 LG유플러스 스마트홈마케팅담당 상무, 장상기 서울시의회 의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현송 강서구청장, 김병진 강서구의회 의장, 이지훈 테라사이클 코리아 총괄이 놀이터 개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환경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5개월간 전국에서 폐휴대폰과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해 재생 원료화된 플라스틱으로 20일 서울 강서구 달빛어린이공원에 친환경 놀이터를 열었다.

통신사 최초로 시작 업사이클링 캠페인으로 완성된 친환경 놀이터 개소식에는 정혜윤 LG유플러스 스마트홈마케팅담당 상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현송 강서구청장, 김병진 강서구의회 의장, 장상기 서울시의회 의원, 이지훈 테라사이클 코리아 총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유플러스와 테라사이클은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야기되는 환경문제 심각성에 공감해 폐휴대폰 및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3월 말 국내 통신사 최초로 시작했다. 용산·마곡사옥과 전국 33개 직영점에 수거함을 설치, 5개월간 휴대폰과 충전기, 케이스, 액정필름 등 주변 액세서리는 물론 MP3 플레이어, 내비게이션, 소형청소기 등 소형 전자제품 143.4kg을 수거했다.

이 중 휴대폰 케이스, 배터리 케이스 등 플라스틱 약 50kg은 재생 원료화돼 놀이터 제작업체에 전달됐다. 원료는 환경 유해성 인증 완료 후 달빛어린이공원에 새로운 친환경 놀이터로 재탄생됐다. 완성된 놀이터는 강서구청의 안전검사와 식재 보완 후 정식 개소했다.

플라스틱 외 휴대폰, 소형가전에서 추출된 금속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KERC)으로 인계돼 모두 가공, 재활용됐다. 창출된 수익금 전액은 연말까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상무는 "고객들의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모여 서울 강서구 화곡동 어린이들이 맘 놓고 뛰놀 수 있는 놀이터로 탄생됐다"며 "고객 참여 환경 캠페인 외에도 통신기업이 적극 나설 수 있는 환경친화적 기술개발 등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경영활동으로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부문별 환경담당자로 구성된 관리협의체는 중·장기 에너지관리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에너지관리팀 개편으로 에너지 절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온실가스 배출량 대부분이 네트워크 기기에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에너지 감축 협의체를 운영, 단계적 에너지 절감 계획에 따라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 결과 기후변화 대외평가인 CDP 평가에서 5년 연속 섹터 아너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폐기물 관리 강화, 기기 회수 재활용 활동, 지하수 재활용 시스템 도입을 통한 수자원 관리 등 환경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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