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2월 23~28일까지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에서 2019년 배출권(KAU19)은 3만9300원을 기준으로 오르내렸다.
주중 시장의 첫날인 24일, KAU19는 전거래일 대비 350원(0.88%) 하락한 3만93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거래량은 1500t, 거래액은 5895만원으로, 거래 자체가 적었다.
다음 날인 25일에도 전거래일보다 300원(0.76%) 떨어진 3만9300원을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장중 최고 t당 4만원까지 오르며 수요가 늘었지만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반전했다.
거래량은 1만2000톤, 거래액은 4억7800원이었다.
연이틀 하락한 KAU19는 26일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일보다 300원(0.77%)이 오르며 t당 3만9300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거래량은 불과 4000t에 머무르며, 거래액도 1억5740만원에 그쳤다.
27일 KAU19는 전일 대비 50원(0.13%) 오른 t당 3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작부터 가격이 올랐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전일 대비 50원 오르는 데 그쳤다. 장중 KAU19 최고 가격은 t당 3만9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중 가장 많은 2만9250t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거래액도 10억원을 돌파한 11억5616만7500원이었다.
주중 마지막 날인 28일, KAU19는 전일과 같은 3만9350원에 마무리됐다.
거래량은 1만5500톤이었으며, 거래액은 6억1182만5000원이었다.
김태선 NAMU EnR 대표는 "3월 말 명세서 제출이 다가옴에 따라 본격적인 저점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며, t당 4만원 돌파여부가 관전포인트다"며 "정부의 시장개입도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로 강보합이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