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2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2019년 배출권(KAU19)은 7거래일 만에 50원 내려간 t당 3만750원에 마무리됐다.
지난 6월 24일부터 t당 3만800원에서 7월 1일까지 t당 3만800원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던 KAU19는 이날 50원 내려가며 가격 변동의 시작을 예고했다. 전문가들은 지난주까지 내림세를 이어오던 KAU19의 가격 흐름을 고려하면 이번 주에 t당 3만원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이유로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인 3일의 KAU19 종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23만7999t이었으며, 거래액은 73억2912만9200원이었다.
한편 이날 2020년 배출권(KAU20)도 한 차례 거래가 있었다.
KAU20은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인 t당 3만3000원에, 696t이 거래되며 거래액은 2296만80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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