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3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2019년 배출권(KAU19) 가격이 3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첫 거래부터 전날 대비 850원 내려간 2만9900원에서 출발한 KAU19는 단 한 차례도 오르지 못하고 내림세를 지속하다가 결국 t당 2만9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KAU19가 t당 가격이 3만원 밑으로 내려간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특히 지난 4월 17일 t당 4만500원까지 오르며 최고 가격을 기록한 지 한 달 반 만에 3만원이 무너진 것.
이날 거래량은 5만3689t이었으며, 거래액은 16억910만11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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