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31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2019년 배출권(KAU19)은 전날보다 650원(3.27%) 내려간 t당 1만9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연속 가격이 내리며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날도 첫 거래부터 전날보다 350원 떨어진 1만9550원에 매매된 KAU19는 시간이 갈수록 가격이 떨어지다가 장 중 한때 14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그나마 장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가격이 조금 올라 전날 대비 650원 내려간 t당 1만9250원에 마감됐다.

이날 거래량은 5만905t이었으며 거래액은 9억7436만5000원이었다.

한편 이날 2020년 배출권(KAU20) 가격도 큰 폭으로 내려갔다.

전날까지 4일 연속 오르며 t당 2만3600원을 기록한 KAU20은 이날 단 한 차례의 거래에서 전날보다 2350원(9.96%) 내려가며 t당 2만225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00t이었으며 거래액은 212만5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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