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회장 푸르덴셜생명 직원들 만나 "Prudential Of KB 됩시다"
윤종규 회장 푸르덴셜생명 직원들 만나 "Prudential Of KB 됩시다"
  • 전수영 기자 jun6182@dailyenews.co.kr
  • 승인 2020.09.24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 식구 푸르덴셜생명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 "고객 중심·행복 위해 힘 모으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왼쪽 첫 번째)이 23일 진행된 'e-타운홀미팅'에서 푸르덴셜생명 직원들과 화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왼쪽 첫 번째)이 23일 진행된 'e-타운홀미팅'에서 푸르덴셜생명 직원들과 화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푸르덴셜생명 직원들을 만나 "Prudential Of Korea가 아닌 Prudential KB가 되자"고 한 가족임을 강조했다.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23일 새로운 가족이 된 푸르덴셜생명 직원들과 'e-타운홀미팅'을 통해 만났다고 24일 밝혔다.

윤 회장과 푸르덴셜생명 직원들은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자유롭고 평안한 분위기 속에서 KB금유으로 편입된 후 달라진 점, 시너지 창출 방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재 육성 등 다양한 주제의 관심사에 대해 화상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이야기를 나눴다.

푸르덴셜생명의 한 직원은 "KB금융의 가족이 된 후 고객들로부터 KB의 브랜드 이미지와 KB와의 긍정적인 거래 경험 등으로 인한 기대감이 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푸르덴셜생명이 그동안 지켜온 가치가 KB금융의 가족이 된 후에도 잘 유지되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윤 회장은 "푸르덴셜의 영문 약어가 POK(Prudential Of Korea)인데 이제는 Prudential Of KB의 POK가 되신 걸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며 "푸르덴셜생명의 고객 우선, 고객 행복이라는 가치와 KB금융이 지향하는 고객 중심이라는 가치가 다르지 않고 실질적으로 같은 의미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고객 중심·고객 행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회장님이 생각하는 시너지는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윤 회장은 "상호 간의 상승효과로 플러스알파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흔히 말하는 시너지인데 가장 중요한 핵심은 KB를 위한 시너지가 되어서는 안 되고 철저하게 고객을 위한 시너지가 돼야 한다"며 "고객의 관점에서 더 큰 혜택을 느끼고 더욱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시너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내 활발하고 열린 소통을 통한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경영진·직원·세대·직무·성별 등을 뛰어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올해 4월 외국계 펀드와의 경쟁에서 불리하다는 평가를 뒤집고 미국 푸르덴셜인터내셔널인슈어런스홀딩스가 보유한 푸르덴셜생명 지분 100%를 2조3000억원에 인수하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