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현대重그룹, 디지털 전환 사업협력 성과 공유
KT-현대重그룹, 디지털 전환 사업협력 성과 공유
  • 전수영 기자 jun6182@dailyenews.co.kr
  • 승인 2020.11.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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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스마트팩토리’·‘조선·중공업’·‘스마트-X’ 3개 진척 사항 점검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은 18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현대로보틱스 로봇물류시스템을 데모센터에서 '제1회 사업협력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현모 KT 대표(왼쪽 두 번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왼쪽 첫 번째) 등 KT-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들이 로봇물류시스템 데모센터에서 5G 기반 AI 무인지게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KT)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은 18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현대로보틱스 로봇물류시스템을 데모센터에서 '제1회 사업협력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현모 KT 대표(왼쪽 두 번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왼쪽 첫 번째) 등 KT-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들이 로봇물류시스템 데모센터에서 5G 기반 AI 무인지게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KT)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능형 로봇, 물류 플랫폼 혁신 솔루션 등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사업협력 성과를 공개했다.

KT는 현대중공업그룹과 지난 18일 경기도 광주시 현대로보틱스 로봇물류시스템 데모센터에서 ‘제1회 KT-현대중공업그룹 사업협력위원회 총회’를 열고 5개월간의 협업 성과를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구현모 KT 대표,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등 양 사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로봇·스마트팩토리’ ‘조선·중공업’, ‘스마트-X’ 등 3개 분야에서 협력 성과를 보고받고 로봇물류시스템 데모센터를 둘러봤다.

올해 6월 KT와 현대중공업지주는 전략적 투자협력을 체결하고 양 사의 DX 협업을 위해 사업협력위원회 운영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클라우드(Cloud) 등 이른바 ABC를 중심으로 스마트솔루션 도입, DX 적용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로봇·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는 KT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시연과 함께 양 사가 함께 개발 중인 식음료 서빙 로봇, 청소·순찰 로봇의 진척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스마트 병원 솔루션 구현, 5G 및 AI 기반으로 원격제어와 관리가 가능한 무인지게차 플랫폼 개발 현황을 확인했다.

조선·중공업 분야에서는 작업 효율과 안전 강화를 모두 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원격 검사 솔루션을 소개했다. 아울러 선박의 이상을 사전에 감지해 해결하는 예지보전 솔루션과 AR 원격교육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스마트-X 분야에서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물류 플랫폼 혁신을 위한 디지털트윈 물류센터, AI 예지보전 및 물류 자동화 등 스마트 물류 솔루션 시연과 소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무인순찰 관제 시스템, 빌딩 관제 모델 등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KT와 현대중공업의 스마트 물류 솔루션이 집적된 로봇물류시스템 데모센터는 로봇이 물건을 쎃거나 이동하는 모습이나 낱개 주문에도 신속히 필요한 물건을 찾아 출고하는 모습 등이 시연됐다. 이 밖에 다양한 기업들의 물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첨단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양 사는 이번 총회에서 그동한의 성과 공유와 함께 2021년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은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물류시스템 전반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현모 KT 대표는 "제조·로봇·물류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현대중공업그룹과 협업은 KT가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변화하는 데 결정적인 기회가 되고 있다"며 "KT는 현대중공업그룹과 함께 다채로운 DX 솔루션을 개발해 언택트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들에게 결정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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