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IBK기업은행은 거래 중소기업의 52시간 근무제 정착을 위해 무료 노무컨설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종업원 50인 이상 299인 이하 중소기업은 주 52시간 근무제 계도기간이 올해로 종료돼 내년부터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지만 관련 인력·시스템 부족 등으로 초기 제도 도입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이에 기업은행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준비가 미흡한 중소기업을 위해 컨설턴트를 상주시켜 근로시간 초과 기업의 법규 위반 방지,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임금 체계, 인사규정 정립, 근로감독 대비 점검 등 각종 노무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노무 관리 체계 컨설팅도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03년부터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무료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해 다양한 컨설팅을 선제적으로 개발·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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