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4500억원 규모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
대우건설, 4500억원 규모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
  • 전수영 기자 jun6182@dailyenews.co.kr
  • 승인 2021.01.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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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의 '써밋 더 힐'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의 '써밋 더 힐'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은 8만9317.5㎡ 부지에 총 1509세대, 지하 5층~지상 16층 아파트 25개 동과 상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대금은 4501억원(부가세 별도) 규모다. 전체 1509세대 중 조합원분 699세대와 임대분 257세대를 제외한 553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113세대 ▲49㎡ 109세대 ▲59㎡ 560세대 ▲74㎡ 126세대 ▲84㎡ 541세대 ▲114㎡ 58세대 ▲150㎡ 2세대로 개발될 예정이다.

단지 서쪽에 9호선 흑석역과 단지 동쪽에 4호선 동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로 올림픽대로와 동작대로를 통해 서울 내·외곽 진출이 쉽다. 도보로 반포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남쪽에 서달산(국립현충원)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흑석초·중대부초·중대부중·중앙대·숭실대·신설 고교(흑석9구역 내 건립 예정)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하나로마트·중앙대학교병원·고속터미널·신세계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을 '써밋 더 힐(SUMMIT the hill)'로 제안하며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을 적용했다. 시카고 포드햄스파이어와 두바이 라군 빌딩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 설계로 유명한 SMDP와 정림건축, 김영민 등 국내외 최고 디자이너들이 설계에 참여했으며 커튼월룩과 LED 패널을 적용한 아파트 외관에 스카이커뮤니티·리조트형 테마조경·220m 연도형 상가 등이 설계에 적용됐다.

대우건설은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세대 내 투입)·안티 코로나시스템(현관 에어시스템, 헤파필터 적용 환기시스템 등)·스마트시스템·컨시어지 서비스 등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명품특화 시스템과 크리스털 게이트(단지 문주)·웰컴 라운지(동 출입구)·스카이 워크(옥탑 산책길)·7가지 테마의 커뮤니티 시설 등 기존 조합 설계안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특화 설계안을 적용해 단지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특화 설계안 외에도 이주비 추가지원·분양방식 선택제(선분양, 후분양)·공사비 기성불 지급·계약이행보증(현금 250억원) 설정 등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제안해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흑석뉴타운 핵심지역에 걸맞은 최고급 하이엔드 주거단지를 흑석11구역에서 선보일 것"이라며 "한남 더힐 등 최고급 주거상품을 공급한 대표 건설사로서 향후 100년을 책임질 주거 명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총회 개최를 위해 애써준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조합과 공조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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