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30~31일 열리는 '2021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앞서 29일 '녹색금융 특별 세션'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녹색금융 특별세션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한정애 환경부 장관,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이 참여한다.
해외 인사로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세계경제포럼(WEF), 국제금융공사(IFC), 국제결제은행(BIS), 유럽투자은행(EIB),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 기후환경·금융 관련 국제기구·기업 고위급 관계자가 함께한다.
이들은 '포스트 코로나19 녹색회복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별세션은 은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파트리샤 에스피노사 UNFCCC 사무국장, 뵈르게 브렌데 WEF 대표, 막타 디옵 IFC CEO의 기조연설 및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은 위원장은 글로벌 녹색금융의 향후 과제를 조망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전 세계 금융권의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방역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열리며 P4G 서울 정상회의 공식 홈페이지나 금융위원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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