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10만3127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2018년부터 중요한 시기마다 자사주를 매입하며 우리금융그룹 기초 여건의 견조함과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밝혀왔다.
우리금융그룹 측은 이번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오는 9일 예금보험공단 잔여지분 매각 본계약을 앞두고 올해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완전 민영화 원년인 2022년에 호실적을 이어가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완전 민영화로 우리금융그룹은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게 됐다"며 "디지털 시대 변화를 선도하며 본격적인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공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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