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2022년 렏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플레시아 키즈 칫솔 ▲프로젝트 아모레 리필 컨테이너-다시 채움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플레시아 키즈 칫솔은 3~5세 유아의 양치질을 관찰해 만든 맞춤형 칫솔이다. 안전한 양치질을 위해 말랑한 재질의 특수 칫솔대와 헤드를 사용했고 인체공학적 손잡이를 통해 유아와 보호자 모두를 만족시켰다.
프로젝트 아모레 리필 컨테이너-다시 채움은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스킨케어 화장품 리필 용기다. 리필 용기를 세척해 여러 번 다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용기에 펌프를 넣지 않고 상하단이 분리돼 위생적이며, 라벨·코팅·인쇄를 배제한 담백한 외관으로 설계했다.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 디자인은 발효의 순간을 섬세하게 전달해 한율의 브랜드 철학과 진정성을 담았다. 흩뿌려지는 홍국균의 율동감과 점차 짙어지는 빨간쌀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매년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데일리e뉴스= 공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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