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오르던 2023년 배출권(KAU23) 가격이 12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21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3 가격은 전날보다 700원(4.79%) 하락한 t당 1만3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도 개장과 함께 가격은 상승했다.
1만51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3은 잠시 후 1만3500원으로 1600원 급락했다.
하지만 그동안의 상승세가 남아 있는 듯 곧바로 500원 오르며 1만4000원을 회복했다.
다음 거래에서 1만3150원까지 내려앉은 KAU23은 1만3200원을 오르내리다가 1만3650원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러나 다시 한 번 1만3150원으로 하락한 후 한동안 가격을 유지하며 약세 장이 지속했다.
장 후반 1만3900원까지 반등한 KAU23은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약세 장 속에 거래량은 2만9043t으로 저조했으며 거래액도 3억8626만4300원에 머물렀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이 기사를 인용할 경우 데일리e뉴스 원문 링크도 남겨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