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3년 배출권(KU23) 가격은 전날보다 950원(8.64%) 오른 t당 1만1950원으로 마무리되며 한 주를 마감했다.
이날 KAU23은 상승세로 시작해 장 중 큰 폭의 하락을 겪은 후 다시 가격을 회복하는 모양새였다.
1만2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3은 한동안 가격을 유지했다.
그러다가 1만800원으로 하락하며 1000원 넘게 폭락했다.
하지만 다음 거래에서 1만1950원으로 상승하며 낙폭 대부분을 만회했다.
이어진 거래에서 다시 한 번 하락하며 1만1450원이 됐지만 후속거래에서 강한 매수세가 뒷받침되며 1만1950원을 되찾았다.
이후 더 이상의 거래는 이어지지 않았고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들어 KAU23은 초반 3일간은 가격이 하락했고 이후 이틀은 가격이 오르며 하락폭의 80% 이상을 회복했다.
다만 이날 총 거래량은 5101t으로 무척 적었으며 거래액도 5803만6950원으로 1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이 기사를 인용할 경우 데일리e뉴스 원문 링크도 남겨 주십시오.